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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논증에 대하여
글쓴이 : 김지환  (114.♡.253.133) 날짜 : 2017-12-20 (수) 22:59 조회 : 1306 추천 : 1 비추천 : 4

류의 역사에서 인간의 본성악한 모습선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2차 세계대전에서 대량학살과 생체실험, 가스 처형 등으로 최소 1천만명 이상의 유대인들을 학살한 나치의 홀로코스트는 인간의 본성이 얼마나 악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반대로 그런 전쟁의 참화 가운데서도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많은 유대인들을 구하는 사례들이 있다. 이처럼 나치의 전체주의적 참상 와중에도 최소한의 양심으로 인류애를 보여준 선한 모습도 있다.

이렇게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근거를 생각해보게 된다. 인간의 존엄성은 인간은 무엇이며 무얼 소망하고 살아가는지 묻게 했고 도덕에 대해 생각하도록 만든다. 또한 도덕적 근원은 무엇에서 나오는 것일까? 도덕이 환상도, 우연의 산물도 아니라면 도덕의 근원은 지성적인 존재일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도덕적 근원은 다른 것에 자신의 존재를 의존하지 않는 자존하는 존재여야 하고 이를 완벽하게 선하신 존재,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무신론자들은 인격과 행위가 비도덕적일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된다. 여기서 무신론자들 중에 객관적인 도덕 가치들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무신론적 도덕 실재론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무신론은 왜 도덕적이며 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선함의 형이상학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난점이 많이 생긴다.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도덕은 관습일 뿐이며 완전히 주관적이고 구속력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신의 부재 속에서는 그런 행동을 더 이상 옳고 그르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도덕성과 도덕 규범들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 것이다. 도덕성 근원의 세속의 세 가지 견해로는 윤리적 상대주의인 문화적 상대주의 및 국가 관습주의, 그리고 윤리적 주관주의가 있다.

문화적 상대주의는 도덕적 판단은 역사적, 사회적 합의에 달려있다는 주장이다. 왜냐하면 문화마다 그 사회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가 동의하는 올바른 가치체계인 객관적 도덕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 도덕은 인간 혹은 인간사회가 만들어낸 것이며, 문화적 규범은 그 문화속에서만 의미를 갖는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서, 문화권마다 도덕에 대한 견해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도덕적 진리가 없다는 결론을 도출해낼 수는 없다고 비판된다. 문화적 상대주의에서는 그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 또한 관용의 이름으로 인정해줘야 일관성이 유지되는데 그렇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사회와 문화를 초월하여 적용되길 바라는 객관적 도덕가치를 갈망하고 있다. 예로 과거에 당연하게 여겼던 노예 제도를 우린 지금 잘못된 제도라고 비판하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다.

다음으로 국가 관습주의는 국가가 옳고 그름을 정해준다는 주장이다. , 국가가 정한 도덕 규범이 합법적인 것이 된다는 말이다. 예로, 옛 나치들의 독일은 국가법으로 학살을 명령했고, 히틀러의 부하들은 그 법을 충실하게 따른 것이 있다. 이들은 모두 체포되었을 때, 국가의 법에 따라, 상관이 시키는 대로 한 것이라고 변호했다. 이들에 대해 뉘른베르크 전범재판은 법 위의 법의 개념을 통해서 국가관습주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또한, 흑인인권 신장을 위해 헌신했던 마틴 루터 킹도 국가 관습의 부당함을 드러내기 위해 비폭력 저항을 시민운동으로 이끌며, 국가 관습주의가 도덕성의 근원이 될 수 없다는 걸 이야기했다.

윤리적 주관주의는 개인적 상대주의로도 불리며, 모든 개인 각자가 옳음과 그름의 기준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는 특정한 문화에 우월한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지 않고 개인들을 최종적인 도덕적 판단자로 본다. 이는 75억명의 최종 판단자가 생기고 세상은 정글의 법칙이 적용되어 약육강식의 사회, 강자의 이익이 정의가 되는 사회가 될 것이다. 이는 절대 객관적 도덕의 근원이 될 수 없다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그렇다면, 개인이 아닌 다른 것에서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도덕성의 근원을 찾아야만 한다. 도덕 논증은 인간이 소유하고 있는 양심이나 보편적인 도덕 규범을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증거로 제시하는 논증이다. 무신론자나 불가지론자들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설명하는 논증으로 내면적 도덕 논증인 양심 논증과 외면적 도덕 논증인 도덕 질서 논증으로 구분된다.

양심 논증은 인간의 마음에 존재하는 권선징악의 원리와 양심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다. 양심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게 해주는 힘이고 도덕적 선에 대한 격려와 비도덕적 행위에 대한 견책과 연결되어 있다.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옳은 일을 하게 하는 동력을 제공하고 잘못한 일에 대해 반성하고 수정할 힘을 제공한다. 따라서, 양심 논증 이론은 보통 사람들이 실제의 삶에서 겪는 인간 내면의 양심의 번민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한다는 점에서 가장 실제적인 논증이라고 본다.

도덕 질서 논증은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도덕 규범과 가치들이 있다는 것을 통해 도덕 규범을 주신 하나님이 존재한다고 추론하는 것이다. 대개 사람들은 본성적으로 선을 장려하고 악을 징계하는데 일치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 만약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객관적인 도덕 가치들이 존재하지 않아 악이 존재한다는 것이고, 그러므로 악을 악이라 판단하게 하는 객관적인 도덕 가치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이 존재하는 것이 그 이론이다.

이렇게 도덕 논증은 성경의 하나님이 가진 거룩한 성품에서 그 정당성을 주장한다. 도덕 가치들은 여러 가지일 수 있지만,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도덕의 근원과 기준은 오직 하나뿐이어야 한다. 악의 존재는 도덕의 존재를 말하는 것이며, 이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전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덕 논증은 기독교의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도덕성의 근원이요 출처라는 것을 말해주는 설득력 있는 논증이다.





정영광 (116.♡.88.93) 2017-12-20 (수) 23:08
도덕의 근원과 기준을 찾아가려는 시도 감사합니다.

Q. 악이 존재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 많은 선은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
엉클하우스 (112.♡.53.103) 2018-01-14 (일) 06:33
귀하가 제시한 도덕논증은 기독교적인관점에서  즉 기독교의,기독교에의한, 기독교를위한 관점에서 펼친논증으로서 그결론은 맞지않다고할수없으나 교단내에서만 인정받을수있는논증으로써 하나님 즉  신을 인정하지않는 불신자들에게는 애시당초 씨도안먹힐 논증이므로 불신자들앞에서  펼칠논증으로서는 매우 부적절하다고할수있음. 애당초 신이없다고믿는 불신자들에게 도덕적기원은 원래 신으로부터왔다고한들 그논증을 받아들일것으로 생각하는가? 아니면 그런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의우월성을과시하고자하는 자랑이며 교만으로 생각할것인가? 모름지기 기독교인이라면 불신자역시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오히려 믿는신자들보다 아픈 손가락으로여겨 여전히 사랑하시며 마찬가지로 믿는신자들에게도 불신자들을 적대하지말고 불쌍한 형제로여겨 사랑하라는말씀을 늘 가슴에지녀야  이와같은 실수는 피할수있을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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