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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기독교의 역사와 일제치하에서의 기독교도들의 친일행각을 정리한 게시판입니다.

   
한국을 망친 친일파 개독(26) - 최태용
글쓴이 : ※※※  (211.♡.62.195) 날짜 : 2004-08-07 (토) 08:39 조회 : 2783

최태용(崔泰溶)

1919년 신학공부를 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우치무라 간조[內村鑑三]의 영향을 받고 열렬한 무교회주의자(無敎會主義者)가 됨
1935년 12월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설립

다음은 최태용이 1942년 10월에『동양지광』에 기고한 글이다.


조선 기독 교회의 새출발


오늘날 조선의 기독교회는 재출발이 요구되고 있다. 그것은 이제 하나의 혁신기에 도달하였다. 구태(舊態)그대로의 존재는 허락될 수 없게 되었다.
당국 쪽에서 본다면 그것은 적성(敵性)을 띤 것이다. 그 씨앗은 적국인(敵國人)에 의해서 뿌려졌다. 최근까지 적군인이 그것을 지도하고 있었다. 그 과거의 역사도 향기롭지는 않다. 그 포장하라는 여러 관념은 일본정신과 합치하지 않는 것이 있다고 본다. 때문에 당국은 기독교회의 재구성과 재출발을 요망하고 있는 것 같다.

기독교회의 혁신적 재출발은 단순히 당국 측으로부터의 요망만은 아니다. 그것은 교회 자신의 필연적 행위에서, 그 교리의 본질적 반성에서 요구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조선의 교회는 미영 선교의 에워싸임 속에 있었던 것이다. 양로원에 있는 사람들처럼 스스로의 노고(勞苦)가 없이 달콤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들은 일찍부터 이일을 분개하곤 하였다. 우리들은 일찍부터 이일을 분개하곤 하였다. 서양 선교사에 의존하지않는 기독교를 건설하려는 미미한 필부(匹夫)의 일은 교회의 대세를 움직일 수는 없었다. 그런데 이 무슨 신의 섭리이냐, 거대한 폭풍에 의해서 조선 교회의 미영적 에워싸임은 하룻밤 사이에 제거되었다. 아무리 단꿈에 탐닉하고 있는 도인들이라도 이제는 도리가 없을 것이다. 시대의 거처니 물결에 몸을 노출하면서, 스스로 그 풍랑에 대처해 나가는 기술을 익히지 않고는 배겨나지 못할 것이다.

도대체 신을 믿어 영원한 생명을 부여 받았다고 하는 자가 인간답지 않은 생활을 해서 된단 말인가. 미영인의 식객(食客) 노릇을 하면서 선량한 신자로 자부하고 있는 것이다. 무슨 신을 그따위로 믿느냔 말이다! 기독교의 진리는 그것을 서양인에게 받았다고 하더라고 그 교회 정도는 해봄직도 한 일인 것이다.

이제 서양적인 에워싸임은 제거되었다. 주위에 있는 것은 서양인이 아니라 일본의 국가이다. 우리들은 서양인의 양자(養子)가 아니라 일본의 국민인 것이다. 우리들의 존재에 일대 변혁이 일어나지 않고 견딜것인가. 조선의 기독교회는 현재 자기가 놓여진 경우를 직시하면서 강하게 반성해야 마땅할 것이다. 지금의 조선 기독교회의 재출발에 기초적 조건을 이루는 것은 그것이 국체(國體)의 본의(本義)에 근거해서 행해지는 일이다. 나는 기독교가 일본의 국체에 위배되는 것이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일본제국의 융성, 그 발전 그 대동아 건설, 그 세계적 사명을 위해서 커다란 역할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일본은 과거에 유교를 도입해서 그 도덕을 높였고, 불교를 수입해서 그 정신을 풍요롭게 하였다. 기독교가 진정으로 종교라면 일본국의 포용력이 그것을 수용하지 않을 턱이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너희들은 가서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제자로 하고, 성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어, 내가 너희들에게 명한 모든 일을 지켜야 함을 가르치라"고 말씀하셨다. 이 그리스도의 사명을 짊어지고, 기독교는 과거 2천년간 세계 선교의 결실을 올려 왔다. 어느 나라의 국민이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참 인간이 되고, 사회를 정결히 하며, 국가를 흥왕하게 하여왔다. 나는 일본의 기독교도가 국체에 위배되는 것 같은 일을 한 적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기독교도는 모두를 애국의 지성으로써 국가를 섬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에 내가 사사(師事)한 말이 있다. 도꾜(東京) 한복판, 궁성(宮城)을 앞에서 우러러 보면서 복음을 설하는 것을 자기는 무상의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일본의 기독교도는 모두가 위로 만세일계(萬世一系)의 천황을 우러러 그 신성한 권위에 복종하면서 진충(盡忠)의 지성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기독교의 일본화라는 것이 일본의 기독자에게 부과된 중대한 과제이기는 하다. 일본의 기독자는 선교사가 가져 온 파생적 해석을 지양(止揚)하여 그 근본적 진리를 반성하고, 자기의 독자적 언어로써 이 국토에 기독교를 재현시켜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해서 나타난 것이 즉 일본적 기독교 일 것이다. 일본의 기독교회는 최초부터 이런 방향을 취한 시일이 부여하고, 또한 일본인 중에서 위대하고 강렬한 기독자가 계속 뒤를 이어 배출되는 것을 기다리지 않으면 안된다.

불교에서 법연(法然) 친란(親鸞) 일련(日蓮)이 나와서 불교를 일본화한 것 같은 일이 기독교에서도 일어나지 않으면 안된다. 만약 공(功)을 서둘러서 정치적으로 일본적 기독교를 만들어내거나, 영리한 머리가 이론적으로 그것을 만들어내거나 한다면, 이상한 것이 생겨날 뿐일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해서 생겨난 것은 종교로서의 소용이 닿지 않는다. 강한 인격이 깊이 그 진리를 체험하여, 강렬한 표현을 갖고 현출(現出)하는 것이 아니면, 진정한 일본적 기독교는 출현하지 않는 것이다.

실로 조선의 기독교자가 일본국가에 대해서 애국의 지성을 다할 수 있는가. 기독교는 민족주의가 아니냐고 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그렇지만 기독교는 민족주의는 아니다. 그리스도는 그 제자들이 이스라엘의 회복을 희망하며 따른 것에 대해서 "나의 나라는 이 세상의 것이 아니다"(요하네 18:36)하면서 이를 물리치고, 영적 사명에 적합하도록 그들을 정결히 하여 그들을 종교적 사명을 달성하는 세계의 사도로 하였던 것이다. 즉, 그리스도는 그 제자들이 로마의 주권에 복종하면서 그 종교적 사명을 달성하도록 인도했던 것이다.

조선을 일본에 넘긴 것은 신(神)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을 섬기듯이 일본국가를 섬겨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오늘날 우리들에게 있어서 국가는 일본국가가 있을 뿐이다. 우리가 다해야 할 국가적 의무와 지성(至誠)은 이를 일본국가에 바쳐야 마땅할 것이다. 우리는 가장 사랑하는 것을 일본국에 바치도록 신에게서 명령 받고 있는 것이다. 징병제 실시가 그것이다. 우리는 일본국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말이 난 김에 나는 여기서 기독교와 개인주의의 문제도 건드려 보고 싶다. 사람들은 흔히 기독교는 개인주의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기독교는 결코 개인주의가 아니다. 기독교는 교회를 형성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기초로 하여, 개개인의 자기를 멸(滅)하고 이에 복종하는 데서만 존재한다. 교회를 기초적 신조로 하는 기독교가 개인주의일 턱은 없는 것이다. 개인주의는 기독교에서라기보다는 오히려 근대문명의 산물이다.

문예부흥에서 근원을 발한 근대문명은 이성 지상적 문명이었다. 이성을 일체의 것의 왕자에 놓고, 그곳에서 사물의 진리성의 표준을 구하였다. 거기에서 자연 과학이 발흥하고 기계적 산업이 생겨난 것인데, 이것이 근대이다. 그리고 그 이성주의에서 강조된 것이 개인이며, 개인주의였던 것이다. 때문에 개인주의는 근대문명의 장남이다. 서양에서의 그 근대문명의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전체적인 것, 권위를 기조로 하는 것을 보지(保持)한 것은 실로 기독교이며, 그 교회였다고 할 수가 있다. 개인주의의 폐해를 생각하는 자는 마땅히 근대문명의 성격 자연과학적 인식의 성격을 검토해야만 할 것이다.

이제부터 나는 조선 기독교회 재출발의 실제 문제에 관해서 말해야 한다. 년래로 교회 합동문제가 빈번하게 논의되어 왔다. 확실히 교회합동은 조선의 기독자가 현단계에서 행해야 할 필연적 행위이다. 조선인이 서양인의 유물인 교파적 교회를 막무가내로 소중하게 지켜 갈 필요가 어디에 있는가. 장로교가 유일한 기독교일 턱은 없고, 감리교가 유일한 그것일 턱도 없다. 성결교가 최후의 기독교일 턱도 없다. 이것들은 모두가 그들의 땅에서 그 시대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생긴 것이며, 그 나라 풍습에 따라서 전통지워져 온 것들이다. 그것을 그대로 우리가 지켜 갈 의미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영혼의 체험으로써 우리의 기독교를 표현해야 할 것이며, 우리 자신의 교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더구나 현하 우리의 국가는 그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지 않은가. 교회를 합동해서 일본의 국토에서 출생한 기독교를 산출하고, 그것이 이 나라에서 이러한 교적(敎的) 사명을 달성하도록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지만 교회의 합동은 주식회사의 합동과는 다르다. 교회는 정신적인 단체이다. 그것은 철두철미 정신적 단체이다. 때문에 교회의 합동은 통일된 정신을 기다려서 비로소 그 완전한 실현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정신의 수반이 없는 합동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캘비니즘을 양기(揚棄)하고, 메소디즘을 양기하고, 기타 외래의 교파적 사상을 파기하면서, 여기에 새로운, 이 국토에서 돋아난 기독교를 실현하겠다는 정신 물론 이 일은 일조 일석에 되는 일이 아니다. 그러나 교회의 합동을 생각하는 자는 최소한 이러한 이상을 갖고, 이러한 기백을 갖고, 그 일에 당했어야 했던 것이다.

현재의 조선에 진짜 기독교는 없다. 죽은 정통주의든가, 무신앙의 모더니즘이든가, 비기독교적 신비주의든가, 그 중의 어느 것이며, 성서적 신앙을 현대에 살린 진짜 기독교는 없는 것이다. 진짜 신앙은 그 시대를 이기는 승리가 아니면 안된다. 현대의 한복판에 처해서 오히려 산신앙이 있으므로써만 그것이 현대에 유용(有用)한 종교인 것이다. 18∼19세기의 정통주의를 붙들고 있으면서 자신이 가장 바른 신앙을 갖고 잇는 것으로 자부하거나, 미국식의 천박한 지식을 자랑삼는 통에 진정한 신앙 자체가 도망쳐 버렸거나 하는 종류는 아무런 소용에도 닿지 않는 것이다.

조선의 기독교회는 바르고 강한 종교를 낳기 위해서 이 국토에서 재생하고, 재출발하지 않으면 안된다. 조선의 기독교는 미영 선교사가 남겨놓고 간 골동품으로써 존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현재적(現在的)으로 변모하고, 재생하고, 재출발하지 않으면 안된다.

『동양지광』194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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