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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본 아이
글쓴이 : 강동구이야기  (211.♡.107.36) 날짜 : 2010-10-22 (금) 18:40 조회 : 4756 추천 : 2 비추천 : 1
저는 한 외고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중학교 3학년생 입니다.

'외고'라는 말을 접한 때는 초등학교 6학년때 학원 중등부로 넘어갈 때 알게 되었습니다.

그땐 영어잘하면 외고, 과학 잘하면 과고반으로 특성을 나누었었습니다.

각설하고, 그렇게 4년간을 한 학원에 다니면서

꽤 상위권 반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약 2달 전, 한 여자애가 시험을 잘 봐서 반을 올려 제가 있는 반에 왔습니다.

그냥 열심히 질문하고, 선생님과 사적인(?) 대화를 많이 나누던 애였는데

어느날 종교얘기를 꺼내더군요.

물론, 개독얘기였습니다. 예수가 어쩌니 아담과 이브 어쩌니 하면서

개소리를 나불거리는데 정말 못들어주겠더군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알게 되었는데

어디 교회에서 선교회? 비슷한 그런거.. 지루한 노래 부르고 (성가대라고 하나요?)

외국 예수쟁이랑 만나는거.. 그런 개같은 짓들 하고 다니더군요.

그런 일들 하는걸 알기 전에는 그냥 좀 특별한 애구나 싶었는데

지금은 이 예수쟁이와 같이 있기도 싫습니다.

그런데 한번 유심히 관찰해 보니까

처음엔 예수쟁이 티를 안내다가 나중엔 폭풍같이 공격(일명 전도)하는 스타일이랄까요.. 뭐 그렇더군요.

이 애를 보면서, 애 하나를 충실한 그리스도의 어린 양( 쌍놈의 예수쟁이)로 만든 교회는

어떻게 굴러먹은 망할 집단이고

애 하나를 교회로 보낸 부모는 어떤사람인가.. 하고 생각이 드더군요.

그리고, 저는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형이 철저한 반 교회 반 예수주의자)

참... 글쓰면서 씁쓸해집니다.







마고성주 (118.♡.118.214) 2010-10-22 (금) 23:02

좋은 형을 뒀네요. ^^
내가 보기에는 아직 한참 어린 학생인데
사고방식도 참 건전하고...
하지만 너무 공격적으로 반응할 필요는 없어요,
종교에 관해 학생이 논리적 사고만 확고하게 갖추고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과 종교에 대해 논쟁을 벌일 경우를 대비해서
이 싸이트의 논리적인 반박자료를 알아두길 권하고 싶네요,
학업에 충실해야 하는 때이니 너무 흥분하지 말고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대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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