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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톨릭등 모두 포함)라는 종교에 대한 당신의 평가는? (포인트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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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논하다. 2편
글쓴이 : 생각하는나무  (124.♡.56.16) 날짜 : 2013-03-14 (목) 01:36 조회 : 3509 추천 : 1 비추천 : 0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나는 곧바로 세브란스 병원에 옮겨졌고 대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수술을 집도할 의사가 나를 바라보며 잠시 후에 뵙자고 했고 나는 웃으면서 그에게 "잘 부탁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마취 가스를 마시고 의식을 잃어갔다. 잠깐 동안 잔 것 같은데 누군가 나를 흔들어 깨웠다. 수술실 안이었다. 의사는 수술 시간이 네 시간이 경과 했으며 수술은 대성공이라는 말을 했다. 나는 일순 안도의 숨을 쉬었다. 그들은 나를 곧바로 5층의 입원실로 옮겼고 그 날부터 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병원 신세를 져야만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그 후의 경과로 봐서는 의사가 말한 대로 그렇게 썩 좋은 수술 결과는 아닌 것 같은 생각을 하곤 하는데 뼈는 어떻게 잘 된 듯싶었지만 비뇨기 계통에 장애가 있어 아직도 대소변을 자유롭게 보지 못하는 상황이 맞이하게 된 것이었다. 암튼 그 후로 나는 그 비뇨기 신경계 이상으로 인하여 지금도 배설에 관한 많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다는 것은 어찌 보면 피할 수도 있었을지 모른다. 왜냐하면 그 목수 일은 분명히 무척이나 위험한 일이었다. 아무런 안전장비 없이 지붕에 오르는 것부터 무모한 짓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하루 동안의 일당을 벌기 위하여 나는 나 자신이 인지하고 있는 위험성을 무시하고 지붕에 오른 것이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신중하지 못한 나의 일순간의 판단 착오였을 것이다. 이런 일을 두고 나에 대한 어떠한 운명론을 거론한다면 나는 단호히 그 운명론을 거부할 것이다. 운명론은 내가 아무리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숙명을 말하는 것인데 분명히 나의 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인재였기에 나는 그 운명론을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

종교는 운명론을 자주 언급한다. 아무리 내가 그 운명에서 피하려 해도 조물주라는 천주가 이미 그렇게 정하였기에 그 운명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기독교 분파 중에서 가장 운명론을 받아들이는 곳이 장로 교파의 주장이다. 그들이 주장하는 예정론이라는 논리를 듣고 있노라면 나라는 인간은 그저 그 정해진 운명대로 따라가는 하나의 수동적인 존재에 지나지 않는 어떻게 보면 지옥에 가는 것 또는 천국에 가는 것조차 모두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우리는 도무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이미 정해진 궤도가 있고 그 궤도를 따라가는 것이 우리 인간의 운명이라면 우리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한단 말인가? 그리고 그렇게 살아간 인생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나는 절대로 그들이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그런 인생이라는 나라는 존재는 이미 생명력이 상실된 쇠 조각으로 만든 로봇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 여기에서의 종교는 나의 입장에서 보면 순전히 역기능적이다. 그것은 존재하면 안 되는 거의 암적인 존재인 것이다. 인간을 로봇으로 치부하는 그 종교는 분명 나의 입장에서는 순전히 역기능적인 것이다. 그것을 믿을 이유가 나에게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고 나의 주위에 있는 그 누구도 그 종교에 발을 들여놓는 것을 나는 필사적으로 막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동안 나의 주위에서 교회에 나가는 사람들에 대해서 교회에 나가지 말라는 그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종교의 이면에는 또한 그에 반대되는 순기능이 있음을 나는 잘 알기 때문이다.

  사과가 있다. 달콤한 아주 맛있는 과일이다. 그런데 사과에 대한 맛에 대한 평가는 순전히 나의 주관적 결정이다. 그 사과가 맛있다고 하는 것은 순전히 나의 개인적 판단일 뿐이다. 그 이야기는 사과에 관한한 내가 맛있으니 다른 사람도 맛 있어야한다는 법은 절대로 성립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사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사과가 맛있다고 한다면 그에게는 그 사실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신 사과를 좋아하는 내가 내민 사과를 맛있다고 하면 이 역시 그의 입장에서는 진실이 아닌 것이다. 그렇다 분명 사과는 나의 입장에서 보면 맛있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순전히 나의 입장에서만 성립되는 사실이다. 물론 사과를 좋아하는 사람은 무수히 많다. 그렇다고 그가 느낀 사과에 대한 맛의 느낌은 절대로 나와 일치하지 않는다. 그런 관점으로 본다면 사과에 대한 맛은 지극히 주관적이다. 절대로 사과의 맛이 객관적일 수는 없는 것이다.

  종교 이야기를 하려고 나는 사과를 예로 들었다. 세상에는 수많은 과일이 있는 것처럼 수많은 종교가 산재해 있다. 그 종교의 나무에서 열리는 과일에 대한 평가는 모두 각자의 몫이다. 거기에 대한 평가는 누구도 강요할 수 없는 순전히 각자의 판단에 달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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