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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톨릭등 모두 포함)라는 종교에 대한 당신의 평가는? (포인트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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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일 : 2015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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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독교에 대해서 과연 얼마나 종교적 관용을 베풀어야 하는가?
글쓴이 : 바이올렛  (98.♡.12.127) 날짜 : 2013-06-26 (수) 15:21 조회 : 5393 추천 : 3 비추천 : 0

사실 저는 무신론자가 아닌 불가지론자로, 신의 존재를 부정하기보다는 
인간은 신의 존재를 유무를 알수없다는 유보적인 관점으로 
종교에 대해서는 상당히 관용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이런 종교적인 관용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 발단은 최근 여호와의 증인들의 일련의 공격적인 전도를 당하면서
지금까지 기독교때문에 쌓인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폭발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비종교인의 관점에서 보면, 기독교 전도하는 사람들은
길거리에서 도나 기를 믿으십니까 하면서 접근하는 사람들과 똑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수준에서 대응을 해왔습니다.  

한국에 있을때는 집에 방문해서 전도하는 분들이 다짜고짜 무식하게 
" 예수 믿고 천국에 갈래, 불신 지옥으로 갈래"하고 나오면,
내가 아는 사람들은 다 지옥에 갈 것 같으니까,
아는 사람도 없는 천국에 가서 심심하게 사느니, 친구들 많은 지옥으로 가겠다고
아예 수준낮은 개그 코드로 대응했습니다.  그래도 줄기차게 오더군요.

지금은 미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곳 교포사회도 교회가 난립을 하여,
교인을 한명이라도 더끌어들이려고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교회에 안다니는 사람들은 전도에 시달립니다.
그래서 수퍼마켓에 갈때마다 전도하는 사람들이 접근하면
다른 교회에 다닌다고 거짓말을 해야합니다.
교포들 대부분이 교회를 매개로 끼리끼리 비지니스로 얽혀있다보니, 
기독교인이 아니면서도 비지니스상 교회를 다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불이익을 감수하고라도 교회에 안나가려면 나름대로 확고한 의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여호와의 증인들(한국사람들)이 전도를 하러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여호와의 증인들이 기독교내에서 소위 이단으로 치부를 당하는 소수자 집단이기 때문에
더욱 공격적인 전도를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임을 고려해서 가능한 친절하게 대하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교회에 다니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러면 다시 방문을 안할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일부러인지 그런지 일요일 아침에 방문을 하면서, 오늘은 교회에 안가셨네요.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중요한 손님이 와서 음식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교회에도 못가고, 얘기할 시간도 없다고 둘러댔습니다.
마침 그때 브런치를 만들고 있었기 때문에 음식냄새가 나니까,
그들도 나중에 오겠다며 별 수 없이 가더군요. 
웬만하면 눈치를 채고 다시 안 올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주 그러니까
며칠전 일요일 아침에 또 나타난 겁니다.  

사실 일요일 아침에 남에게 전화를 하거나,
남의 집을 방문을 한다는 것은 특히 미국에서는 큰 결례입니다.  
친한 사이나 가족이라고 해도, 양해를 해야하는 사안인데, 
전도라는 명목으로 무례하게 남의 휴일을 방해하는 사람들에게 예의를 갖춰서 대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교양있는 지성인으로서 그런 무식한 사람들과 격을 같이 할 수가 없어서,
나는 사실 불교신자라고 말을 둘러댔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호와의 증인왈 자기도 옛날에는 불교신자였다, 
그런데 여호와의 증인을 알게되면서 눈을 떳다고 하더군요.  다른 종교를 깨달음을 얻지 못한 몽매한 집단으로
폄하하는 이말을 듣고, 순간 확 꼭지가 돌아버리더군요. 
도대체 왜 내가 기독교인들 때문에 거짓말까지 해야하는 걸까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기독교와는 완전히 다른 불교를 삶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기독교 전도를 하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모독이고, 나는 기독교가 싫고, 예수라는 사람도 싫다.
그리고 이렇게 집으로 찾아와서 전도를 하는 것은 오로지 기독교에 대한 거부감과 반감만 불러 일으킬 뿐이고,
기독교에 대해서는 얘기하기도 싫다. 
한국 수퍼마켓도 앞에서 전도하는 사람들 때문에 웬만하면 안간다고 쏘아붙였습니다. 
그랬더니 여호와의 증인하고는 대화를 안해본 것 같다, 기독교 하고는 다르다면서, 또 늘러붙으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는 절대로 전도가 안되는 사람이고, 가까운 사람도 전도하려는 순간, 상대를 안한다고 하면서
다시는 전도하러 오지말고, 어떻게 이 주소에 한국 사람이 사는지 알고 한국 사람을 시켜 전도하는지 몰라도, 
전도 리스트에서 제발 좀 지워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나보고 인상이 좋다면서 전도 목적이 아니라도 같은 한국 사람끼리 친구로 사귀고 싶다며, 
다음에는 친구로 방문하겠다며 갔습니다.  
친구는 지 혼자만 친구하고 싶으면 그만인지,
내가 왜 일요일 아침에 남의 집을 불시에 방문하는 그따위 예의도 없는 사람을 친구로 삼습니까.
이번 일을 겪으면서 예수쟁이들에게는 정말 예의고 뭐고 차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사실 이 사건자체는 그냥 넘어가고 잊어버릴 수 있는 사소하고 일상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의 짜증나는 전도를 한 두번 당한 것도 아니구요. 
그러나 이 사건이 제 경우 그동안 종교때문에 받은 스트레스가 폭발하는 기폭제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제가 불가지론자라는 유보적인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무신론을 설파하고 싶은 생각까지 들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가 종교의 이름으로 자행해온 수많은 악행들을 새삼 떠올리고,
그런 위험한 종교를 종교적인 관용이라는 이름으로 그냥 놔두는 것이 옳은가라는 의문까지 들게했으니까요.  
원죄를 내세워 전인류를 죄인으로 만들고, 종말론과 구원이라는 협박과 사기를 일삼는 이 미치광이 집단에게
우리는 언제까지 종교적 관용을 베플어야 할까요?







 





ravencrow (98.♡.34.108) 2013-06-27 (목) 21:47
부분공감은 가는게... 사실 저는 교포들하고 얽혀 있는 경우가 아니라서 교포사회에 발을 디디진 않았지만, 교회가 생각보다 교포사회에서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하긴 합니다. 의외로 많이 침투해있기는 한데... 실은 이야기 해 보면 교회를 나가는 교포의 대부분은 신앙보다는 사교 목적인게 거의 확실한 듯. 이동네 특징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말이 나와서 말인데, 한인교회는 사실 미국인들에게는 전혀 어필하지는 못하는 듯 하고.. 대신 한인교회가 히스페닉에게 나와바리를 넓혀가는 것은 본 적이 있습니다만, 어짜피 그놈이나 그놈이나 그게 그거인데다가.. 히스페닉 입장에서는 나름 한인들에게 고용될 기회를 보고 있는 셈이라서...-_-;; 사실 제가 있는 지역의 한인들의 위상이랄지.. 혹은 어떤 사회적 위치는 생각보다 높은 편입니다. 아마 동부의 메릴랜드, 워싱턴,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경우는 대부분이 자영업자나 전문직인 경우가 많을텐데, 결국 그런 사람들이 부리는 직원들은 히스페닉, 아랍계, 동남아계가 많죠. 근데.. 이동네에 여증이 워낙에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제가 알기론 북쪽에 많다고 하든데...-_-;; 이쪽은 남부쪽이라 침례교가 대세)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안 새는 경우는 없군요. ㅉㅉ 한국에서도 그지랄하더니..ㅉㅉㅉ
바이올렛 (98.♡.12.127) 2013-07-01 (월) 19:53

저는 시애틀 지역에서 살고 있는데,
불행히도 새로 이사온 동네 근처에 여호와의 증인 교회가 있어서, 표적이 된 것 같습니다.
여기 한인 대부분은 장로교나 침례교 교회를 다니고 있어서,
안식일교나 여호와의 증인은 소수로 한인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이단취급을 받다보니
한인들이 밀집하지 않은 곳에 사는 뉴페이스는 좋은 표적이될 수 밖에 없겠죠. 

이사오자마자 부터 한국 남자 여호와의 증인 두 명이 자주 전도를 하러왔었는데,
아무래도 제가 여자이다 보니까 집에 들어와서 전도를 하기 힘드니까,
여자 신도들로 바꿔서 전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나이드신 여자분이 캘리포니아에서 자식집에 놀러왔다가
우연히 한국 사람이 근처에 산다는 말을 듣고 찾아왔다길래, 
예의상 몇마디 나눈게, 화근이 되었는지,
캘리포니아에서도 수시로 전화를 하지를 않나, 딸을 보내서 전도를 하지 않나,
오죽 시달렸으면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라는 말처럼
기독교 자체에 관심을 안가지고, 무시해버리려던
제가 이런 사이트까지 가입을 해서 하소연을 할 지경이 되었겠습니까.
부정적인 관심이든 뭐든 관심을 끌어낸 것만은 확실히 성공한 것 같습니다. 

저는 기독교에 대적하고 싶은 생각조차 없었던 사람입니다. 
사람을 알려면 친구를 보지말고, 적을 보라고 했는데, 
기독교인들 처럼 수준이 떨어지는 집단을 상대로 안티를 하고, 논의를 하는 것 자체가
스스로 격을 떨어뜨리는 것 같아서 말이죠.  
정신병자들의 헛소리를 가지고 조목조목 따지는 것도 우습고,
이미 쇠퇴하고 있어서,곧 저절로 소멸될 조짐이 보이는 기독교를
굳이 확인 사살하는 것도 치사한 것같은 대인배적인 마음도 있고.
그런데 역사상 거대권력으로서의 기독교의 위상이나 죄악을 생각해보면, 
이런 회색인적인 태도가 비겁하고, 게으른 것이라는 자각까지 생겼으니,  
아무튼 역전도를 제대로 한 것 같군요.  
기독교인들이여, 그대들의 소란스러운 전도가 적그리스도를 양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발 깨닫고, 조용히 신앙생활에 몰두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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