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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일 : 2015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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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 및 창조과학회의 주장을 과학적으로 반론하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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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쇼> 중에서
글쓴이 : 레이니썬  (163.♡.17.236) 날짜 : 2013-05-28 (화) 05:27 조회 : 3814 추천 : 5 비추천 : 0

최근에 북아메리카에서 액서터 대학으로 옮겨온 존 엔들러(John Endler)가 나에게 재미있는(한편 울적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엔 들러가 미국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여행을 하고 있을 때, 옆 좌석에 앉은 승객이 그에게 무슨 일을 하느냐며 말을 걸어왔다. 엔들러가 트리니다드에서 야생 거피(guppy) 개체군을 연구하는 생물학 교수라고 대답하자, 남자는 그의 연구에 흥미가 동하는 듯 많은 질문을 던졌다. 남자는 엔들러의 실험을 지지하는 이론이 참으로 우아하다고 느꼈는지 누가 제창한 이론이냐고 물었다. 그제야 엔들러는 아마도 남자에겐 폭탄선언일 거라고 짐작하며 대답했다.

"바로 다윈의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 이론이지요!"

과연 폭탄선언이었다. 남자의 태도가 삽시간에 변했다. 얼굴이 붉어졌고, 휑하니 몸을 돌리더니, 그때까지의 화기애애한 대화를 종결하고한마디도 더 하지 않았다. 사실 화기애애 이상이었다. 엔들러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전에 던진 몇 가지 훌륭한 질문으로 볼 때 마음으로나 머리로나 논증을 따라오고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정말 비극적인 일이지요."

                                                      -리처드 도킨스 <지상 최대의 쇼> 184~185쪽-


누구나 다 예측가능한 어떤(?) 그룹에 속한 사람들이 흔히 보여줄 수 있는 태도가 되겠지요. "특정 단어"를 듣게 되는 순간 "사탄의 속삭임"이라 여기는 모양입니다.




세상에 대해 씁쓸하고 심술궂은 태도를 보였던 인생 말년에, 뒤부아는 그 즈음 발견된 베이징 화석들이 자신의 자바 원인과 비슷하다는 가정에 대해 격분했다. 자신의 화석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집착하는 수준이었던 그는 자바 원인만이 진정한 잃어버린 고리라고 믿었다. 둘의 차이를 강조하기 위해서, 그는 다양한 베이징 화석들은 현생 인류에 훨씬 가까운 것으로, 트리닐의 자바 원인은 인간과 유인원의 중간 형태인 것으로 묘사했다.

피테칸트로푸스(자바 원인)는 사람이 아니고, 거대한 긴팔원숭이 속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극도로 큰 뇌 용적을 볼 때 긴팔원숭이보다는 우월하다. 직립 자세를 취하고 걸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구분이 된다. 이 생물의 두뇌비율(몸 크기에 대한 뇌 크기 비율)은 일반적인 유인원의 두 배고, 인간의 절반이다........
이 놀라운 뇌 부피 때문에(유인원이기에는 몹시 크고 평균적인 인간의 뇌에 비하면 작은데, 다만 인간들 중 가장 작은 뇌보다 더 작은 것은 아니다), 자바 트리닐의 '유인원 인간'이 진정한 원시 인간이라는 견해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형태학적으로는 그 두개관(두개골)이 유인원과, 특히 긴팔원숭이와 굉장히 닮았다.......

뒤부아는 자기 말을 오해하는 사람들 때문에라도 성질이 났을 것이다. <중략> 창조론자들은 때때로 뒤부아의 이야기를 정치적 무기로 활용한다.

                                                      -리처드 도킨스 <지상 최대의 쇼> 252~253쪽-



어떤 그룹에 속한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짓거리이기도 하지요. 원문의 의미와는 관계없이 적당히 왜곡하고 거짓을 유포하는 짓. ("일보"라 불리우는 찌라시도.....)
갸들은 보통 "뒤부아가 말년에 자바 원인은 긴팔원숭이였다고 고백했다"라고 왜곡합니다.






그리고 덤으로 필트다운인(Piltdown Man)을 비웃는다. 필트다운 날조 사건(1912년 영국 필트다운에서 선조 인류의 것으로 보이는 두개골과 아래턱뼈 화석이 발견되었으나, 후에 오랑우탄과 현생 인류의 뼈를 화석처럼 보이게 조작한 사기였던 것으로 밝여졌다_옮긴이)을 누가 저질렀는지는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그 범인은 마땅히 이 사태에 대해 단단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리처드 도킨스 <지상 최대의 쇼> 205~206쪽-


누구나 다 알고 있는 필트다운인 조작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만, 이 부분에 붙어있는 각주가 재미있습니다.^^


* 아마추어 고생물학자 찰스 도슨을 범인으로 의심하는 견해가 대부분이지만, 스티븐 제이 굴드는 피에르 테야르 드 샤르댕이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재미난 의견을 유포한 바 있다. 테야르의 이름을 예수회 신학자로 기억하는 독자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테야르의 책 <인간 현상>에 대해서, 대담무쌍한 피터 메더워는 역사를 통틀어 최고로 부정적이라고 해도 될 만한 서평을 썼다(메더워의 <해결의 기술>과 <플라톤의 국가론>에 실려있는 서평이다).


필트다운인 이야기에 뜬금없이 예수회 신학자가 등장하는 군요. 위키를 잠시 검색해 보면,
http://ko.wikipedia.org/wiki/%ED%95%84%ED%8A%B8%EB%8B%A4%EC%9A%B4_%EC%9D%B8#.EC.9C.84.EC.A1.B0.EC.9E.90.EB.8A.94_.EB.88.84.EA.B5.AC.EC.9D.B8.EA.B0.80
에서 볼 수 있는 "위조자는 누구인가" 항목에

필트다운인을 위조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필트다운 인 발견과 관련된 찰스 도우슨, 피에르 테야르 드 샤르뎅, 아서 케이스, 마틴 힌턴, 호레/이/스 드 베르 콜레, 그리고 아서 코난 도일 등이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다

테야르는 필트다운 인의 최초 발견에서 부터 찰스 도우슨과 관계되어 있었는데 이 사건이 있기 몇 해전에 아프리카를 여행했었다.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이제 피에르 테야르 드 샤르뎅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집니다. 한국 컴퓨터 선교회에서 검색해보면, http://kcm.kr/dic_view.php?nid=40248

테야르 드 샤르댕은 프랑스의 가톨릭 사제이자 고생물학자이다.

로 시작하는 군요. 필트다운인을 발견했다고 개구라쳤던 아마추어 고생물학자 찰스 도슨과 관계가 있던 고생물학자가 하필이면 카톨릭 사제군요.. 거.. 참.. 재미있습니다요.. 쩝..





카카포의 선조들은 최근까지도 날았다. 그래서 카카포는 비행 도구가 없는 지금도 여전히 날려고 시도한다. 영원히 기억될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Douglas Adams)는 <마지막 기회(Last Chance to See)>에서 이렇게 말했다.

카카포는 엄청나게 뚱뚱하다. 큼지막한 어른 새는 몸무게가 2.5~3 킬로그램 정도 나간다. 날개는 뭔가에 걸려 넘어질라치면 조금 꿈틀거릴 정도로 남아 있지만, 하늘을 나는 것은 고려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슬프게도 카카포는 나는 법을 잊어버렸을 뿐 아니라, 자신이 나는 법을 잊어버렸다는 사실까지도 잊어버린 듯하다. 카카포는 심각하게 위험을 느끼면 이따금 나무로 달려올라가 뛰어내린다. 그리고 벽돌처럼 날아서 볼썽사납게 납작 땅에 부딪친다.

                                                               -리처드 도킨스 <지상 최대의 쇼> 458쪽-




마오리족 언어로 "밤 앵무새"라는 이름을 가진 카카포는 현재 멸종 위기종으로 뉴질랜드에 100여 마리가 살아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모든 생물을 신의 오묘한 설계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신의 이 멍청한 설계에 대해서 무엇이라 말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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