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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톨릭등 모두 포함)라는 종교에 대한 당신의 평가는? (포인트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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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일 : 2015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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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 및 창조과학회의 주장을 과학적으로 반론하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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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고발한다.
글쓴이 : 바이올렛  (98.♡.12.127) 날짜 : 2013-06-26 (수) 05:59 조회 : 5575 추천 : 18 비추천 : 0
나는 예수에 대해 긍적적으로 보려고 노력해왔다. 
예수쟁이들의 광기로 인해 수많은 역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왔어도, 
그것은 예수의 박애주의와 평등사상을 왜곡하고, 
오해한 인간들의 오류일 뿐,
예수 그 자체는 순결하고, 이상을 추구하는 인간이 아니었을까 하는
희망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
심지어는 예수는 당대의 종교적 프레임을 극복하지 못했을 뿐,
진보적인 사상가였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예수라는 존재를 긍정하는 것 자체가
기독교적 광기를 수용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은
나는 이제 예수를 고발하고 싶다.

예수가 신의 아들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 구원이니, 죄의 대속이나, 부활, 종말따위의
허무맹랑한 말을 하지 않았다면,
그는 위대한 혁명가, 사상가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예수는 자신의 시대적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고,
이급 사상가에 광신적 추종자들의 교주밖에는 될 수 없었다.  

사랑과 평등같은 지극히 상식적인,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실천하는데 
지옥불의 협박을 들먹이며
인간의 이성과 합리성에 테러를 저지르고 있는 미치광이 기독교인들을
세계 도처에서 피흘리면서 십자가에 매달린 끔찍한 호러 영화 이미지로 
조종하는 예수, 당신은 명백히 유죄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3-08-02 21:45:19 자유토론에서 복사 됨]




개독이란욕은개를… (59.♡.223.4) 2013-06-26 (수) 09:19

공소기각 결정...ㅋㅋㅋ 예수라는 인물 자체가 없는 사람이라-ㅅ-;;;

바이올렛 (98.♡.12.127) 2013-06-26 (수) 12:56
예수는 이천년 전쯤에 태어난 엄연한 역사적 실존인물입니다.  
얼마전에는 예수 가족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무덤이 발견되어,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죠.
저 유명한 토리노의 수의가 예수 무덤의 유골과의 DNA 검사를 통해 
그 희대의 사기전모가 드러날 날이 곧 올겁니다.
소위 4대 성인중의 하나에 꼽히는 예수가 석가모니나 소크라테스, 공자 보다 급수가 한참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른 성인들의 기록은 팩트에 의해서 쓰여졌기 때문에
실존인물이라는 확신이 드는데 반해, 성경은 워낙 허황된 기담들로 가득찼기 때문에
예수라는 인물 자체가 허구가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도 들게 합니다.
이것은 예수의 잘못도 있겠지만, 후대에 예수의 행적을 기록한 예수의 제자들의 잘못도 큰 것 같습니다. 
다른 성인들의 제자들이 당대의 지성인이었던 것에 반해,
예수의 제자들은 무식하고, 맹목적인 추종자들이었습니다.  
신약 성서에는 좋은 말들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인간의 본성이나 각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자체의 신성에 있는 것이라는 점 때문에
기독교는 결국은 사상누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레이니썬 (163.♡.17.236) 2013-06-27 (목) 10:09
"예수 가족의 무덤" 이야기는 팬픽에 가깝다고 봐야할 것이고, 토리노 수의는 한참 후대에 조작된 것임이 이미 밝혀졌습니다.

예수의 실존성이라고 한다면, 예수의 원형이었을 어느 "박수 무당"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이미 여러 신화소 속에 파묻혀 버렸기 때문에 그 원형이라는 것을 찾는 것 조차 만만치는 않겠지요..

ps. 조철수씨의 <예수 평전>에서는 바이블이 말하는 예수의 시대보다 100 여 년 전에 활동했다는 에세네파의 어느 사제에서 예수의 원형을 찾기도 합니다. 사실 (신화소를 제거한) 예수의 언행 중 대부분은 이미 유대교 전통안에서 다뤄졌던 것들이기도 합니다. 
결국, 복음서가 말하는 요셉, 마리아, 예수.. 로 구성된 가족이 실존했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겠지요..
          
          
개독이란욕은개를… (58.♡.180.96) 2013-06-27 (목) 23:53
박수무당? 그거...카발리스트 라고 불릴려나요?
SabbraCadabra (58.♡.139.143) 2013-06-27 (목) 06:21


본문 맥락은 모조리 공감되네요. 아주 격하게 !

유대학을 평생 연구한 학자들의 통찰 역시 바이올렛님 일갈과 대동소이하구요.
즉, 기독교의 그 그리스도,메시아.. 예수.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이 특정인 예수.
막달라 마리아의 남편이라는 팩션faction의 소재로,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자연인 예수.

근거라고는 플라비우스 요세푸스Flavius Josephus.. 라는 역사가의 짤막한 코멘트가 거의 전부일 정도로,
증거력,설득력이 미미하기만한 수준이지만. 
게다가, 요세푸스는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 사망 직후에 태어난 거의 예수와 당시대 사람이죠.
실질적인 기독교의 창시자인 바울, 前 유대교인 사울과 엇비슷한 지역의 같은 공기를 마시며 살아간 정치가구요.
사실 이런 이유 때문에 요세푸스의 그 분명하지 않은 기록에 막연한 힘이 실리는 모양인듯 싶은데..

아무튼..

게자 버메스나 존 도미닉 크로산.. 같은 유대학, 성서학에 조예깊은 학자들은,
기독경전의 예수를 현존한 사람으로 여기는 듯 싶습니다.  바이올렛님의 의견과 같죠.

마찬가지로...

크로산이나 버메스의 견해도..
<신의 아들> 이란 표현은 2천 년 전 예수 활동기 당시의 히브리족 전통과 문화 배경 상..
아주 평범한 필부들과 좀 남다른 사람에 대한 '관습상의 표현' 일 뿐이라는 점입니다.

저만 해도..  이따금씩 이런 애칭? 을 듣죠.
자주는 아니지만 남들과 다소 튀는 언행 때문에, '괴물', '괴짜', '연구대상', '희한한 놈', '신기한 놈'... ㅋ;;;
상황에 따라서는 심한 욕설이나 조롱으로도 충분히 들릴 법하지만..
다행히 그런 상황이 전혀 아니고..  전언한 '애칭' 임이 분명한 해프닝과 애피소드의 맥락이구요^^


고대 로마시대의 언어로.. '신의 아들' 이라는 게 바로 그런 수준과 뉘앙스에 전혀 다름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걸 생각하면, 기독교인들의 뻥튀기 기술.. 
예수와 야훼에 대한 극단적인 신비화, 신비주의 전략은 한편으론 주효했다.. 는 판단입니다.
반면에..  '역사적 예수' 에 대한 정당하고 상식적이며, 정상적이어서 더욱 호소력 있는 설명을
기독교인, 그들 스스로 원천적으로 봉인, 봉쇄해 놓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도 경전해석상으로..  교리적으로... !  말이죠.


혹 하나를 떼려다 더 큰 혹 몇 개를 붙인 셈이니..
기독교는, 기독교회사는 혹부리 염감..  이라고 해야 하나요?   하하하...


짤막하지만 힘 있는 견해..  잘 읽었습니다.


동포 (1.♡.197.98) 2013-06-27 (목) 13:08

예수는 지옥(게헨나;유황불)을 만듦으로서 인류에 씻지못할 죄를 지은 놈입니다...

님의침묵 (175.♡.44.45) 2013-06-27 (목) 14:03

예수 놈 은 실존 자체가 불분명 한 자입니다

기독교 잡서 외에는  어떠한 역사 서에서도 기록이 없읍니다

예수는 인류최대 사기 시스템 기독교가 만들어낸 착취와 사기 를 하기위해 만들어진 허깨비 입니다

CLiff (182.♡.118.89) 2013-06-27 (목) 22:57
저는 예수가 시대정신이 주장한 것처럼, 태양신을 모티브로한

가상의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 기록도 없고, 언급도 없죠.

그러한 인물에대한 평이 한줄도 없다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바이올렛 (98.♡.12.127) 2013-06-28 (금) 07:07
사실 예수가 실존인물인지 아닌지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수가 실존인물이라는 것이 신약성서의 진실성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예수라는 이름은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흔한 이름으로 철수나 만수같은 이름이었으니까,
논리적, 통계적으로 예수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분명 존재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서에 기록이 미미함을 예수의 허구성을 주장하는 논거로 삼는 것도
논의의 초점을 흐리고, 소모적인 대응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예수는 그 존재 자체가 미미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언급이 안된 것뿐일 수도 있으니까요.








 


SabbraCadabra (58.♡.139.250) 2013-06-28 (금) 10:14



"... 역사서에 기록이 미미함을 예수의 허구성을 주장하는 논거로 삼는 것도
논의의 초점을 흐리고, 소모적인 대응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님 본문의 요지에 크게 공감하는 바탕에서..
위 꼬리말 의견엔 다소의 이견이 있습니다. 

공감하는 바에 비해 다소 곁가지일 수 있겠지만..
'역사'..  는 의도적으로 끊고 외면하려 해도 그렇게 될 수 없는 그림자? 같은 분야인 까닭이죠.
한 개인의 삶..  인생..  역시 매순간이 어느덧 모여 그 사람의 일생, 역사가 되니 말입니다.
하루의 일기들이 한 편, 두 편..  일 년, 십 년의 기록.. 으로 모여 절로 그 개인의 방대한 자서전이 되듯.

이처럼 역사는 모든 지식체계, 학문 분야에 있어서 바탕과 근간을 이루고 있지 않던가요?

학문이란, 지식체계 그 분야의 역사..요, 과거 내력에 대한 지식들의 축적..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테니까요.
최소한 university나 college처럼 고등학문의 전당에서 freshman이나 sophomore가 배우는 각종 <개론>서는,
진화생물학이든, 의상학이든, 사회심리학이나 종교철학이든.. 간에 그 카테고리의 역사(지식)를 습득하니까요.


바이올렛님이 짤막하면서도 강렬하고 울림있는 본문을 쓰실 수 있는 것도, 틀림없이!
다양한 독서를 통해서든, 님 개인의 종교적 체험과 신도들과의 수많은 대화,
이에 따르는 숱한 자각과 고민, 성찰 등..
이 모든 것들의 전방위적인 고뇌와 노력의 결실이라는 판단 때문이죠.

이런 과정엔.. 

필히 기독교의 역사, 기독경전(기록과 내용)의 역사, 기독교회사 등등..
이들의 각종 지난 과거의 발자취와 내력에 관련한 지식들의 섭렵 없이
보다 <객관적> 인 통찰과 결론을 내린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 아니던가요?

위 본문같은 일갈을 하실 만큼의 내공을 님이 뿜을 수 있던 건..
이미 이런 기독교에 관련한 각종 분야의 역사적 지식과 개인의 체험적 지식,직관들의 결과물일테니..


기독교.. 라는 거대한 종교권력 !
그 시간적 내력만도 2천 년을 훌쩍 넘을 정도로,
인류사 가운데 존재한 그 어떤 국가체제, 국가권력보다 수 십 배에서 수 백 배 이상 존속해 온 거대 공룡.

이들의 모순과 이율배반을 헤집고 비판하며,
그들이 사회와 국가, 지구촌에 끼치는 막대한 비효율과 해악의 측면을 통렬하게 일갈하려면..
더우기 대안을 제시하고 그들 공룔화된 종교권력 집단을 계도,계몽하려한다면...

그들 역사에 대한 지피지기..  는 피할 수 없는 과제란 판단입니다.

그래야..

그들 역사 속 깊이 감춰온,
그들의 조작된 역사, 왜곡되고 일그러진 본모습.. 을 되돌려줄 수 있을테니까요.



카를 야스퍼스가『소크라테스, 공자, 석가, 예수, 모하메드』 (황필호 역, 2000, 강남대학교출판부, 링크 클릭 후 해당 서적 검색 가능).. 에서, 인류가 공히 추앙한다.. 는 소위 <4대 성인>,  성자 F4 들 중에서 유독 예수와 관련해서는, 다른 성자들에게서 숱하게 발견할 수 있는 인격적, 품성적, 철학적 미덕에 대해 회의하고 비판하고 있는지..

이 이유도 바로 야스퍼스 자신이 실존철학자로서..
그저 충실히 기독경전이 기술하고 있는 내용을 바탕해, 철저히 <역사적 예수> 의 관점에서 조명한 까닭이죠.
보다 객관적..  이랄 수 있는. 

이러면 더욱 분명하고 또렷이.. !!

바이올렛님이 일갈하고 계시는 기독경전, 4복음서 기록상의 예수.. 란 인물의 허상이 발가벗겨질 겁니다.
그 실존, 그 실체가 이미 무수한 허울와 기만, 조작으로 덧씌워져 있다.. 는 걸 알게 될테니까요.




삐딱이 (110.♡.118.242) 2013-06-28 (금) 12:24


신을 인정하는 순간 인간의 신의 노예가 되고
또는 신을 이용하여 개인적 이득을 취하려는 집단이 생겨나고,,,
예수를 인정하는 순간 예수교라는 야만의 집단에 동조하는 일입니다.
추천합니다.

삐딱이 (110.♡.118.242) 2013-06-28 (금) 14:09

## 예수는 짜깁기한 신화의 인물이다.
-민희식의 <법화경과 신약성서>의 193쪽

예수는 예수보다 약 2천년도 전에 존재했던 미트라교의 미트라신의 생애를
거의 그대로 닮아있다. 하여 예수는 미트라 신의 복제품이라고도 한다.
우선 다음 동영상을 한번 보고,,,,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TCKYSm18bpA


[미트라 (태양신)은 어떤 인물??]

1) 12월25일 처녀에게서 태어났다.

2) 목동들이 출생과정을 지켜보았다.

3) 열두 제자가 있었다.

4) 태양신의 아들(성자)로 삼위일체를 이룬다.

5) 죽은 지 3일만 에 부활했다.

6) 이스터/에오스트레(Eostre: 봄의 여신) 축제일이 미트라의 부활일이 되었다.

7) 미트라를 기리는 거룩한 날은 태양의 날, 즉 일요일(Sunday)이었다.

8) 태양신을 뜻하는 둥근 빵, 물로 성찬의식을 했다.

9) 성직자 계급제도가 있었으며 예배할 때 십자가, 염주 등이 사용되었다.

10) 미트라교의 주교는 태양신의 상징으로 미트라(미테르: 주교관)를 썼다.

11) 사제를 파더 (Father)라고 불렀다.

12) 미트라의 에너지가 인간의 두뇌에 축척되어 후광으로 발산한다고 믿었다.

13) 승천하기 전 최후의 만찬을 갖는다.

14) 십자가는 고대의 거의 모든 종교에서 사용된 상징이었다.

메소포타미아에서는 태양숭배의 상징으로도 쓰였다.



바이올렛 (98.♡.12.127) 2013-06-29 (토) 13:17
SabbraCadabra 님의 역사에 대한 혜안에 깊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다만 역사 그 자체도 기록자의 관점과 의도, 해석에 의해, 선별되고, 조작, 왜곡될 수 밖에 없다는
역사철학적 관점에서 볼때 예수라는 인물에 대한 접근을 실증적, 역사적 진위를 밝히는데서 시작하는 것은 
지난한 작업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저의 지적 게으름탓도 있겠지만, 역사기록 자체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때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제 개인적으로는 예수의 역사성이 과학적으로 밝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예수라는 한 망상에 빠진 목수가 그 달변과 카리스마로 아이돌 수퍼스타로 거듭나게 되는 정황들과
조작된 신화의 분석을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와 통찰로 이어지리라는 저의 기대가
인간의 정신적 진보에 대한 지나친 믿음일지는 모르지만...

     
     
SabbraCadabra (58.♡.138.180) 2013-06-30 (일) 08:37

그렇죠!  

새삼 랑케를 말하고 에드워드 카아를 굳이 논하지 않는다.. 해도,

'... 역사 기록은 승리자, 기득권자들의 입맛에 따른다.'

는 류의 통찰은 속담이나 격언처럼 수없이 들어온 바죠.
실제로 몇몇 관심분야의 연관된 책을 뒤적거려봐도..
개인적으로도 쉽사리 발견하며 확인할 수 있는 지적입니다.

해서..

'역사 기록상의 조작과 왜곡을 밝혀내고 그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 는

원론,원칙론 같은 주장을 하고는 있지만,
그 작업과 결실이 하루,이틀만에 쉽사리 얻어지는게 아니라는 것에
바이올렛님 의견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죠.

현장에서, 관련 학문분야 최선전의 필드에서,
스스로 규명해낸 논문이나 저작을 들고 예수나 기독교의 기만을
음지에서 양지로 끄집어내고 있는 입장과 능력도 없구요.  또,
그같은 현실과 여건을 당장 만들어낼 수 있는 상황도 전혀 되지 못하는 걸 자각한다면..

제가 바이올렛님께 드린 이견은,
마치 '선데이 크리스천sunday christian' 이란 조롱을 받는 이유와 별반 다르지 않겠죠.
입술신앙, 입방아 날라리신자..  라는 비판과 조소인데,
전공하는 일선 학자로서도 평생을 공들여도 작은 업적 하나 낼까말까한 지난한 작업을
필부에 불과한 놈이 너무도 손쉽게 세치 혀에 오르내리고 있다.. 는 점에서 말입니다.

다만..

제가 앞서드린 역사에 대한 견해는,
필부필부, 보통사람으로서, 아주 평범한 생활인으로서.. 
취할 수 있는, '가져야 바람직하다' 고 여기는, 
<역사에 대한 원칙론> 적인 시각과 태도.. 쯤으로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런게..  그나마 소위 말하는 '깨어있는 의식',  '자각하는 이성' 이 아닐까 싶어서죠.
이런 인식과 자각이.. 적극적으로 거짓과 허위로 자신들이 지지하는 왜곡되고 조작된 역사를 
합리화시키려는 기득권세력들의 준동에 마냥 당하지만 않을 최소한의 의식적, 이성적 방어기재를
만들어 주지 않을까 싶어섭니다.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서적이지만.. 
오강남의 <예수는 없다>.  김경일의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우베 토퍼의 <조작된 역사>...
따위의 서적들이 의도하고 제공하는 정보와 통찰 역시 같은 맥락이니까요.

일반 생활인의 위치에서 취할 수 있는 최선은.. 
그런 깨어있는 의식에서 이미 나와 있는 이런 관련서적들이라도 꾸준히 찾아보고,
그 내용 하나하나를 되집어 보는 실천이라도 잊지 않고 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뜻입니다.

이런 책에 관련한.. 정보검색과 정보획득조차도 혼자서 하긴 벅차기 때문에,
같은 뜻을 공유하는 <반기련> 같은 이런 공론의 마당에서..
관련 정보를 함께하며 서로에게 자극제를 끊임없이 제공하자.. 는 것이구요.
이런게 소위 '집단지성' 의 시너지.. 아니겠습니까? ^ ^


아무튼..  

작은 이견이 처음엔 바이올렛님 본문 견해에 대한 '딴지' 나 '태클' 비스무리한 것처럼 되버렸는데..

"... 예수라는 한 망상에 빠진 목수가 그 달변과 카리스마로 아이돌 수퍼스타로 거듭나게 되는 정황들과
조작된 신화의 분석을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와 통찰로 이어지리라는 저의 기대가
인간의 정신적 진보에 대한 지나친 믿음일지는 모르지만..."

이라는 님의 지향점이 너무도 제것과 닮아있는지라...  !

... 끊임없는 '사람에 대한 이해'.  그리고, 끝없는 자각과 각성.

 

바이올렛 (98.♡.12.127) 2013-06-30 (일) 14:49
SabbraCadabra 의 고견 감사합니다.  
거시적으로 보면 저와 SabbraCadabra 의 관점은 같은 것입니다만,
저는 역사적인 예수보다는 
바이블이라는 최대의 베스트셀러 캐릭터로서의
예수라는 인물에 대해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논의의 초점에 관한 이견이 생기는 것이겠지요.  

저는 무신론자라기 보다는 불가지론자로서
신의 존재를 근본적으로 인간이 인식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기독교인들이 주장하는 소위 '신앙의 도약'을 통해 신의 존재를 인식한다고 한들
그것이 기독교 신앙을 추구하는 이유가 될 수도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신의 길은 신의 길, 인간의 길은 인간의 길일뿐...

21세기는 인류가 종교와 신으로부터 자유로워졌으면 합니다.

 
SabbraCadabra (58.♡.138.180) 2013-06-30 (일) 15:20

바이올렛님과 힘께하는 견해.. 가 많군요.

나름 독실한 기독교신자 - 소위, 자칭 '정통' 기성교단으로부터 정죄된 타칭 '이단' 공동체 소속이지만 - 였죠.
나름의 뚜렷한 목적의식이 있어.. 30대 초반까지 청춘을 불살랐으니까요.
암튼.. 지금은 스스로를 <무신론자에 아주 가까운 불가지론자> 로 밝힙니다.
리처드 도킨스가 <신이라는 망상> (국내 번역버전 제목은 <만들어진 신>).. 에서 그 자신의 신앙성? 을 밝히는 바와 같죠.

이유도 바이올렛님이 밝히신 바와 대동소이합니다.

앞선 꼬리말에서.. 이미 제가 올린 '이견' 에 대해 설명했으니 중언부언은 피하죠.
네..  역사와 역사적 인식의 중요성에 대한 원칙론 같은 시각과 태도.. 라구요.

여튼..  차분히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고맙구요.

도킨스가 얘기하듯..
종교에 있어선 '~계 아이' 는 있을 수 없습니다.  불교계 아이, 이슬람/힌두/기독교계 출신 아니...
모태신앙이라는 표현 자체가 몹시 비합리적이고 몰상식한 표현이란 거죠.  '질겁' 씩이나 하며 반대하라니.

같은 맥락으로..  <각성제로서의 자연선택> 이란 주제의 꼭지가 말하는 바가 그렇습니다. 

한 자연인으로서,
내 인생..  나 자신과 내 삶과 생존에 있어 필연적으로 함께할 수 밖에 없는 나를 둘러싼 자연환경.. 등에 대한 이해!
이것이 남은 제 삶의 시간들의 모토motto..  니까요. 

보다 너르고, 보다 깊이 있고, 보다 두텁게..  이해하기...


이를 위해..  바이올렛님껜 많을 걸 배우고 자극받을 수 있겠네요 ^^


바이올렛 (98.♡.12.127) 2013-07-02 (화) 11:07
SabbraCadabra 님의 기독교에 대한 깊은 지식과 통찰은 역시
한때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이력에서 나오는 것이었군요.  원래 회심한 사람이 무섭죠.
저는 초등학교시절 강제로 교회에 끌려나갈 때부터 
모태 회의론자라서 그런지 신앙심이라고 전혀없었을 뿐만 아니라,
설교시간에 졸기, 헌금 횡령해서 만화책 빌려보기, 성경책만 빼고 눈에 띄는 책은 모두 다 읽기,
예수보다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도 주는 산타클로스 믿기 운동 등등 소극적인 반기독교 저항을 하느라,
정작 기독교나 성서 자체에 대한 관심은 없었고,
초등학생도 못믿을 희한한 이야기를 진지한 표정으로 듣고 있는 어른들을 보면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궁금했고,
법 없어도 사실 저희 할머니께 죄인이라고 회개하라는 목사님이 정신병자로 보였는데, 
설상가상 미션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일주일에 한번 의무적인 예배 참석, 성경 수업을 듣고,
교사들도 다 기독교인인 관계로 본의아니게 기독교에 대해 관심을 강요받다가,
대학에서는 서양 인문학을 전공한 덕분에 최소한의 인문학적 교양을 위해
서양 문화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진 기독교와 성서에 본의아니게 관심을 가져야했으니,
참으로 불행한 관계라고 할 수 밖에 없네요. 

단 한번도 주체적으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본 적도 없고,
지나치게 과대평가된 기독교와 성경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저항은 무관심이라고 생각해서,
고의적으로 기독교에 대한 공부도 하지 않았고,  성서는 몇 번 읽기를 시도해 봤지만,
도저히 제정신을 가진 사람은 끝까지 참고 읽기 힘들어서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저 단편적으로 인용된 것들이나, 다른 매체를 통한 간접적인 지식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독교나 성서에 대한 피상적인 지식밖에는 없는 편이죠. 
기독교가 워낙 흥행이 잘되는 소재이다 보니,
언젠가는 성서를 필독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습니다만, 
워낙 읽을 것도, 볼 것도 많은 세상인지라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게 되더군요.
그래도 이스라엘에 여행갔을때, 약 한달 간 성서를 들춰보며, 관광을 했는데,
관광가이드책으로는 쓸만하더군요.  
예루살렘 같은 곳은 전세계에서 몰려온 관광객인지, 기독교인들인지 바글바글 몰려다니면서
신약성서의 예수의 행선지를 진지한 표정으로 따라걷는데
신약 성서 테마파크같다는 생각밖에는 안들더군요.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걸었다는 비아 돌로레사를 따라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가는데,
언덕 중턱에 정신병자 요양원이 있더군요.  그게 제일 인상적이었다는...

아무튼 우연한 계기로 이 사이트에 가입을 하게되서 여러가지 정보를 얻다보니,
여러분들의 해박한 지식에 경탄도 하게되고 자극도 되고해서, 
기독교에 대해 공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정적인 집착도 집착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열심히는 하지 말아야겠지만요. 
덕분에 지적 자극을 많이 받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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