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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부르며 수만명을 죽인 서북청년단의 만행
글쓴이 : 제주돌하르방  (14.♡.215.241) 날짜 : 2014-02-03 (월) 23:58 조회 : 4076 추천 : 3 비추천 : 0
산하의 오역
 
1946년 11월 30일 서북청년단의 탄생
 
우리 현대사에 명멸해간 단체들은 수도 없이 많다. 해방 공간에서 우후죽순처럼 돋아났던 각종 단체들의 가입 인원들을 합치면 총 인구를 훌쩍 뛰어넘을 정도지만 제법 그럴 듯해 보이다가도 역사의 거센 물결 속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모래성같은 단체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 실로 악마적으로, 그리고 깊숙하고도 굵직하게 우리 현대사에 남은 단체가 있다. 그 이름에서는 아직도 피비린내가 나고 탄내가 가시지 않는다. 바로 서북청년단이다.
 
조선 팔도 가운데 기독교 교세가 가장 강한 도는 어디였을까? 평안도였다. 장준하 선생같은 사람은 선천 사람 태반이 예배당에 가는 기독교인이었다고 회고하고 있거니와 평안남도는 기독교인 비율이 가장 높았고 평양은 ‘동방의 예루살렘’으로서의 전통이 유구했다. 그런데 이 평양에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고 주장하고 “상직자 1명은 1개 사단과 맞먹는다.”는 레닌의 주장을 신봉하는 소련군이 진주했고 그들의 입맛에 맞는 정부 조직을 갖춰 나간다. 여기서 된서리를 맞게 된 것은 기독교인들이었다. 북한 당국은 천주교와 개신교를 불문한 기독교에 매우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일찍이 조선 팔도 기질에 대한 평에서 ‘맹호출림’이라는 표현을 득한 바 있는 평안도 사람들의 부아를 뒤집어 놓았다.
 
수많은 북한 청년들, 그 중에서도 기독교 청년들이 빈손으로 38선을 넘어 왔다. 가진 것이라고는 두 주먹과 공산당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 밖에 없는 이 청년들을 조직화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평안도 출신들 뿐 아니라 황해도, 함경도 등 이북에서 살다가 넘어온 사람들도 몰렸다. 이들이 1946년 11월 30일 ‘서북청년회’의 깃발을 들어올린다. 서북청년단의 공식 명칭은 서북 청년회였다.
 
그들이 하는 일은 사실 경찰이나 군대가 하기 힘든, 지저분하고 더러운 일을 도맡으면서 동시에 그 적개심을 빨갱이에게 털어놓는 일이었다. 바로 그 일을 하기 위해서 그들은 제주도에 보내진다. 현기영의 소설 <순이삼촌>에서 실컷 제주도 사투리를 쓰다가 자꾸 과거 얘기가 나오자 정색을 하고 평안도 사투리로 “이제 그만 하라마 ”를 부르짖던 ‘이모부’가 등장하는데 바로 그가 서북청년단 출신이었다. 그들은 그야말로 무소불위였다. 정규군이나 경찰이 아니기에 보급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현지 조달하라’는 명령에 따라 충실한다.
 
자신들에게 보급을 제대로 해 주지 않았다고 한 섬의 지방 관청 총무부장을 두들겨 패 죽여 버린 것은 일도 아니었다. 그들은 빨갱이에 대한 적개심을 사탄에 대한 그것과 동일시헸다. 사람의 가슴에 죽창을 박으면서도 ‘하나님!’을 부르짖었고 사람을 태우면서 찬송가를 불렀다. 그들이 빨갱이라고 불리우는 경우가 있었다. 워낙 사람들을 많이 죽이다보니 쓸려들어온 우익 인사도 용서가 없이 죽였던 것이다. 영화 <지슬>에서 “우리 오마니도 빨갱이 손에 갔소.”하면서 할머니를 불태워 죽이는 모습의 평안도 사투리 군인은 바로 그들의 대변일 뿐이다. 그들 대부분이 기독교인이었지만 그들은 가장 비기독교적으로 사람을 학살했고 열정적인 신앙으로 십계명을 어겼다.
 
그들이 역사 속에 그 깃발을 올린 날 하나 돌아보고 싶은 것은 그들이 지녔던 ‘적개심’을 다시 생각해 보고 싶어서다. 대개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사랑이 아닌 증오고 믿음에 의거한 행동 아닌 배신이다. 서북청년단은 자신들이 박해받고 배신당했다는 이유로 자신들의 증오를 합리화했고 그를 반공과 결부시켜 나아갈 바를 삼았고 그 나아가는 길에 널린 모든 방해물들을 폭력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애국으로, 신앙으로 생각했다.
 
그들은 나쁜 사람들은 아니었다. 하지만 증오가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다. 그리고 전쟁으로 만개된 증오의 열매의 씨앗 가운데에는 그들이 뿌린 것도 많았다. 오늘도 우리는 일베에서 그들의 정신적 후예를 본다. 그런데 하나 돌아볼 것은 그들을 증오하는 감정에는 그들을 닮은 것이 없을까이다. 대개 잔인함에 대한 가책을 삭감하는 것은 정의감이고 이성과 합리를 무너뜨리는 가장 큰 무기 가운데 하나는 자신이 옳다는 신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서북청년단만의 전유물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출처: nasanha.egloos.com/11078325

관련 글: 오늘의 유머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no=351&table=history

비공식 추정: 당시 제주 인구 30만의 10%인 3만여명의 집단 학살

공식집계:
군경 토벌대(서북청년단 포함)에 의한 민간인 등의 사망 1만 955명(78.1%),
무장대(공비)에 의한 경찰 등의 사망 1764명(12.6%)

레이니썬 (116.♡.2.129) 2014-02-04 (화) 00:59
신의 부름(?)에 언제든지 광기로 화답할 준비가 되어 있는 집단이기에 그들은 박멸되어야만 합니다.
칡넝쿨 (119.♡.134.109) 2014-02-05 (수) 08:38
글 내용 중,
그들 대부분이 기독교인이었지만 그들은 가장 비기독교적으로 사람을 학살했고
...열정적인 신앙으로 십계명을 어겼다.
라는 부분은 동의해 드리기가 좀 어렵습니다.

무고한 사람을 학살하는 행위는 가장 기독교적인 행동입니다.
비기독교적인 행동이 절대로 아닙니다.
구약에서는 엘리사라는 대머리가 길을 가던 중 길가에서 놀던 어린아이들이 '대머리'라고
놀려대자 화가 난 엘리사는 야훼(여호와) 녀석한테 꼬질러 바칩니다.

그러자 야훼녀석은 황급히 곰 두 마리를 보내어 순진무구한 어린이들 42명을 찢어죽여버
립니다. 무고한 사람 학살은 가장 기독교적인 행동인 것입니다.

그래서 평화롭게 살고 있던 아메리카대륙 원주민들 1억명을 학살하고, 찬란했던 잉카문명,
아즈텍문명, 마야문명 등을 철저하게 파괴하면서 빼앗아 나누어 먹은 땅이바로 캐나다. 미
국, 멕시코, 파나마, 브라질, 아르헨티나, 기타 중남미제국 등등의 개독교인들이 강도질한
땅인 것입니다.

<사족> ## 목사들이 감추고 있는 끔찍한 기독경내용

(예수녀석 왈) “내가 왕이 되는 것을 반대하는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내 앞에서 쳐 죽여라“
(누가복음 19장 27절)

(야훼녀석 왈) ”다른 신을 믿자고 하면 아내, 아들, 딸, 친구 가리지 말고돌로 쳐 죽여라“
(신명기 13장 6절-11절)

(야훼녀석 왈) (다른 신을 믿는다고) “적군의 칼에 찔려 죽게 하고, 시체는 공중의 새와
들짐승들의 먹이가 되게 하고, 사람들은 너무나 굶주려 자기 아들, 딸, 친구를 잡아 그
 고기를 먹게 하리라“ (예레미아 19장 7절-9절)

(야훼녀석 왈) (야훼녀석에게 복종하지 않는다고) “적에게 포위되어 굶주리게 되고 너무
배가 고파 아들과 딸을 잡아먹게 하고,...... 다리 사이에서 나온 자식도 먹어 치우고,
태도 먹어치우게 하겠다“(신명기 28장 53절-57절)

(사도 바울 왈)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거든 저주를 받을 찌어다!”
(Whoever does not love the Lord-a curse on him!)(고린도전서 16장21절-22)

똥경(기독경) 속에는 이런 야만의 구절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런 살인마를 떠받드는 종교가 기독교이고,이런 신을 사랑의 신이라고 광고하는 사람이
목사. 신부이고,이런 신은 추종하는 사람들이 기독교도입니다.


한계령 (112.♡.154.101) 2014-03-31 (월) 15:40

칡넝쿨님의 의견에 전망 동감합니다.

삐딱이 (110.♡.26.30) 2015-01-04 (일) 18:21

## 서북청년단/회?

서북청년단하면 고문. 폭력. 살인이 연상되는 공포의 반공 집단이었고,

이 단체 때문에 3.8선 이남이 벌벌 떨었다고 할 정도였다 (시인고은의 말).

사법기관도 아니면서 불법체포, 불법고문, 불법살인 등 온갖 만행을 다 저지른

그리고 (대한민국이 아닌) 이승만에게만 충성을 바친 이승만 친위대였다.

애국자 김구를 암살한 안두희도 이 단체 소속이었으며,

대한민국의 30만 명의 민간인 학살에 일조를 한 단체였다.

☆★

서북청년단을 옹호하는 것은 정상적인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이다.

[참고]

한국현대사 산책, 위키백과, 등등

삐딱이 (110.♡.26.30) 2015-01-04 (일) 18:22

서북청년단(서청)

서북청년회(단) 하면, 공포, 끔찍함, 소름끼침, 몽둥이질, 유혈낭자,

폭력, 강간, 살인, 반공이 떠올려지는 테러 단체였다.

온갖 불법을 다 자행한 반공집단이었고, 대한민국에 충성한 집단이 아니라

오로지 이승만에게만 충성을 바친 이승만 친위대 성격의 폭력 단체였다.

유럽에서라면 좌우의 문제에 관계없이 이런 폭력집단을 옹호하는 것은 사법처리 대상이다.

(독일에서는 나치의 상징물, 히틀러 찬양, 히틀러정권의 대량학살을 부인하는 것은 사법처리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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